피크닉과 독서까지 가능한 한강뷰 도서관, 공원 '노들서가' & '노들섬'
내가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를 한 곳 꼽으라면 망설임 없이 이야기하는 곳이 바로 '노들섬'이다.
옛날 노들섬이 시멘트로 뒤덮여있을 때부터 노들섬에 자주 방문하곤 했다 ㅋㅋ
요즘은 노들섬이 엄청 핫한데, 4년전만 해도 사람은 많이 없어 저녁 노을과 야경도 천천히 즐길 수 있었다.
조형물도 없었고, 조명도 많지 않아서 조용하게, 서울이지만 서울같지 않게 서울의 야경을 보며 여러 생각들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다. 그래서, 머리속이 복잡할 때 혼자 자주 방문하곤 했다.
노들섬 안에는 '노들서가'가 있는데,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책도 읽고, 글도 쓰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도서관같은 카페가 있었다.
21년도의 노들서가는 책을 읽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가득했고,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동화책에서 어른들이 읽을 수 있는 철학서까지 다양한 장서를 구비하고 있었다.
책도 읽고 노트북작업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어서
따릉이를 타고 노들서가에 가서 책을 읽는 것이 나의 힐링 루틴이었다.
<3년전 노들서가>
<24년 1월의 노들서가>
이전 노들서가와의 차이를 보면, 이전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작업하고 공부하고 책읽기에 좋았던 공간이라면
지금은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한 게 큰 차이점인 것 같다. !
둘다 서울시민, 서울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모두 휴식을 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는 장점인 것 같다 .
<노들섬 공원에서의 야경과 노을>
한강의 야경, 잔디밭에서의 피크닉, 한강을 보며 독서까지 할 수 있는 나의 최애 공간 노들섬, 노들서가가 오래 유지되길 바라는 마음에 숨겨두었던 나의 최애 공간을 소개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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