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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매물 볼 때, 알아두어야 할 것들

되더라_ 2024.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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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매물들을 리스트를 적고, 이제 직접 현장에서 물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나의 상황 파악하기

매물을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상황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다. 

✔ 내가 가진 예산은 얼마인지?

✔ 전세와 월세를 비교했을 때, 얼마까지 감당가능한지?

나의 신용도는 얼마이며 얼마까지 대출이 가능할지? - 이때 내가 활용할 수 있는 대출 상품들도 미리 알아두도록 한다. 만약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예정이라면 내가 맘에 드는 물건의 전세 주소를 가지고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구비 한 뒤, 버팀목전세자금 대출을 취급하는 은행에 가서 한도를 알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내가 이사를 가야하는 날짜는 언제인지?

 

위의 질문들에 대해 내가 답을 명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물건을 제대로 선택할 수 있고, 부사님과의 대화에서 막힘없이 답할 수 있다! 

 

 

집 주변 환경 확인하기

하루의 대부분을 집 안에서 보내실 부모님이시지만, 주변의 환경도 중요하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 대중교통을 활용해 부모님이 자주 가시는 장소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 주변에 부모님께서 장을 보시거나 생활하심에 있어 편의시설은 충분한가?  마트, 병원, 도서관 등 

✔ 건강이 좋지 않으신 부모님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실 녹지공간이 있으신지?

 

이런 정보들은 부동산에 가기 전 미리 파악하고 부동산에서 사장님께 다시 한 번 더 질문하며 사실을 확인해보는 편이 좋다. 내가 찾아본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갖고 계실 수 있기 때문이다.

 

집의 행정적, 객관적 정보 확인하기

이는 물건이 마음에 들었을 때, 확인해보면 좋을 내용들이다. 물론 부동산 사장님께 여쭤보면 좋겠지만, 다시 한번 서류를 떼어보고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 해당 물건으로 버팀목대출, HUG 대출, 안심전세 등 대출이나 보증보험이 가능한가?

✔ 해당 물건에 담보는 어느 정도인가?

✔ 해당 물건에 거주하는 사람은 언제 전출을 할 예정인가?

✔ 해당 물건의 관리비는 얼마정도인가? 

등 자신의 목적에 맞는 질문들을 미리 적어가서 여쭤보면 좋을 것 같다.1

 

집의 내부 확인하기 

 가장 좋은 것은 집을 볼 떄도 동선을 정하는 것이다. 왼쪽벽에서 시작해 오른쪽 벽으로 끝나는 식으로! 

한쪽 벽면을 따라 본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이렇게 매물을 보면서 구석구석 매물을 살펴보면 되는데 

 

✔ 현관문은 잘 열리고 닫히는가?

✔ 신발장의 상태는 어떠한가?

✔ 창문의 샷시의 상태, 창문은 잘 열고 닫히는가?

✔ 누수 흔적은 없는가- 천장에 얼룩이나 곰팡이 확인

✔ 베란다, 벽장, 화장실, 보일러실, 세탁실 등에 곰팡이는 없는가?

✔ 벽지와 페인트의 상태는 어떠한가? 만약 상태가 안좋다면 집주인이 해주시는가?

✔ 환기는 잘 되는가?

✔ 베란다나 방에서 창을 열었을 때 해가 얼마나 들어오는가?

✔ 화장실, 싱크대의 물은 잘 나오고 물이잘 내려가는가?

✔ 냉난방은 중앙난방인지, 지역난방인지, 열병합인지?

✔ 보일러는 잘 되는지? 교체한지는 얼마나 됐는지?

✔ 세탁실의 높이는 건조기까지 올라가는지?

✔ 등은 LED 등인지?

✔ 인테리어는 언제 마지막으로 헀는지, 계약한다면 수리는 해주는지?

 

집 외부 확인하기

✔ 아파트라면 주차 차단기가 있는지?

✔ 주차는 아침점심저녁에 주차하기 편리한지?

✔ 외벽칠 상태는 어떠한지 

✔ 주변 소음은 어떠한지?

✔ 입구나 건물의 조명은 어떠한지 

✔ 아파트라면, 커뮤니티센트는 있는지?

 

등 매물을 보며 이 모든것이 저절로 파악할 수 있어야한다. 하지만 투자자가 아니면 이 모든 것을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매물을 보고 와서 사장님과 이야기하며 각 조건에 대해 다시 한번 이야기하거나 간단하게 메모를 하며 사장님에게 확인을 하는 편이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1,2개만 보고 물건을 선택하지 않는 것이다. 

물론 그 물건이 운좋게 조건이 좋게 나온 것이라 하더라도, 혹시나 모를 위험성을 방지하기 위해 신중히 선택할 필요가 있다. 물건을 보다보면 이제 요령이 생겨 이제 이걸 바로 결정해야하는지 아닌지 결정할 수 있는 힘이 생길 수 있다. 

 

나는 글을 쓰는 이 시점에 아직 맘에 쏙 드는 매물을 만나지 못했지만, 

이웃님들은 마음에 드는 매물을 빠른 시간내에 만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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